군산교육문화회관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도서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태도와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운영되는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터 4일간 ‘문학 속 역사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우리의 시대별 문학작품을 이해하고 당시의 시대배경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팔만대장경의 비밀, 이육사 시집 등 역사 속 문학작품을 읽고 독서토론과 이야기를 재구성해보고, 이야기나무 및 책 만들기 등의 독후체험활동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려진다. 서성대 관장은 "아이들이 우리 문학속의 역사적 사실과 배경을 바탕으로 지식과 창의성, 인성을 두루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독서를 통해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