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구암초(교장 고중곤)가 ‘타임머신 타고 삼국시대로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우리역사 바로알기에 나섰다. 타임머신 타고 삼국시대로 역사기행 프로그램은 교육복지 초등 14개 학교 5~6학년 7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군구암초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사라져가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준비해 9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다. 교육복지 대상학생으로 구성된 참가학생들은 지난 6월 12~13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삼국시대 역사기행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백제 탐방, 고구려 탐방을 거쳐 이달 1~2일까지 신라탐방을 마지막으로 삼국시대 기행의 막을 내렸다. 역사기행 첫 순서인 백제 탐방은 부여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백제문화단지를 돌며 1400년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볼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진행한 고구려 탐방은 충북 충주와 단양을 중심으로 고구려 천문 과학관에 들러 천문과학에 대한 지식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1일과 2일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신라탐방은 경북경주에 들러 신라의 역사여행을 시작, 신라탐방의 대표적인 장소인 불국사에 들러 석가탑과 다보탑을 보고 청운교 백운교를 걸어보고 신라역사과학관에 들러 신라시대의 과학기술 탐구 활동을 경험했다. 3개월 동안 진행된 백제, 고구려, 신라 탐방이 참여한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역사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고중곤 구암초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하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더욱더 강해지고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