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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첫삽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의 전문 인력 수급난과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산학융합지구가 새만금에 들어서기 위한 첫 삽을 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9-05 08:54:27 2012.09.05 08:54: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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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의 전문 인력 수급난과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산학융합지구가 새만금에 들어서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새만금산업단지를 교육과 취업, 연구개발(R&D)이 융합된 복합 산업공간으로 변화시킬 ‘전북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공사’ 기공식이 4일 열렸다. 오식도동 사업부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김완주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채정룡 산학융합본부 이사장, 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산학융합지구 조성공사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국비 246억을 포함한 총 489억의 예산을 들여 산업단지와 캠퍼스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산업단지에 맞는 학과 개설운영, R&D 기술개발을 추진할 기업연구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산학융합지구 조성공사는 오는 2013년8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 1만2464㎡, 연면적 1만6376㎡에 기업연구관과 캠퍼스 및 QWL관(근로복지관)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 사업은 기존의 기술지원에 머물던 산학협력을 탈피해 지역의 대학과 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청년들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고 선 취업, 후 진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산학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또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 입주시설을 조성하고 기업과 대학이 하나가 돼 인력양성, 연구개발(R&D), 고용이 융합된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를 지식기반형 산업단지로 변화시키게 된다. 지난해 군산새만금(군산대), 시화반월(산기대), 왜관구미(영진대) 3개 지구가 선정됐고 올해에는 대불(목포대), 오송․오창․청주(충북대), 울산테크노․온산·미포(울산대) 3개 지구가 추가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6개 지구에서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북새만금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 캠퍼스에서 4개 대학 7개 현장맞춤형 학과 개설, 산학협력 석사과정 도입, 프로젝트 랩(Lab) 과정 등 학생들에게 R&D 연계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군산대와 전북대 등 4개 대학에서 기계와 자동차, 조선해양 등 7개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2013년 8월 완공돼 2학기부터 첫 수업이 시작되는 이 새만금 캠퍼스에서는 한해 600여 명의 학생들이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배출될 전망이다. 기업연구소 100곳도 입주하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 연계도 이뤄진다. 근로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근로자 특별전형, 중소기업 계약학과, 동업자 대학 등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정룡 산학융합본부 이사장은 “전라북도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이 지역에 있는 근로자들 또는 기업체가 우리 산학융합본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효과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산업을 통합한 새만금 캠퍼스가 전북발전을 주도할 지식기반형 산업단지로의 비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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