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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초(교장 노성진) 신규교사 취임식이 11일 열려 바른 교육자로서 평생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다슬 교사. 이날 취임식에는 교직원과 김 교사 부모 등 내빈과 전교생 등 180여명이 참석해 출발하는 교사의 앞날을 축하했다. 행사는 꽃다발 증정과 사도헌장 낭독, 취임신규교사 약력소개, 학교장 환영사, 담임반 학생의 선생님께 바람 글 낭독, 공무원윤리강령 선서, 신규교사 취임사(교사의 다짐), 부모님과 축하 케이크 절단, 스승의 노래, 교가제창으로 이어졌다. 학교측은 김 교사의 취임식 녹화CD와 취임사를 액자에 담아 전달하며 교직을 떠날 때 까지 오늘의 초심을 잊지 않도록 항상 옆에 두고 간직하라 부탁했다. 지난 2월 청주교대를 졸업하고 신규 임용된 김다슬 교사는 “교장선생님의 특별한 배려로 부모님을 모시고 지금까지 평생 건강하게 길러준 은혜를 생각하 하는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다”면서 “항상 연구하는 교사,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노성진 교상은 “군산초 신규교사 취임식은 신규 임용 교사가 평생 초등교사로 헌신하며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다짐하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직업인으로 전락해 교사로서의 자부심도 사명감도 희박해 지는 세태가 안타까워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다슬 교사는 가르침의 사명감을 마음 깊게 다지고, 우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이끌 교사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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