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초가 2012년 모델 학교숲 공모에서 전국 8개 모델 학교숲으로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산림청은 학교숲 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우수사례 공유하기 위해 2011년부터 모델 학교숲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조성중인 145개 학교숲 중 각 시‧도별로 제출된 우수사례에 대해 1차 서류선정에서 11개교를 추린 뒤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숲 선정위원회가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월명초는 학교숲으로 조성한 텃밭과 모레 놀이터를 활용한 채소재배 등 자연학습체험은 물론 모래밭 체육활동 프로그램운영, 학교숲 수목관찰 학습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대상부지가 월명공원 석치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생태적으로 숲조성 후 주변생태계와 연계 가능해 도시생태환경 개선효과가 높은 것도 좋은 점수를 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각 2013년도 학교숲 조성사업 예산을 배분할 때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받고 월명초는 2012년 녹색도시 우수 사례집에 모범학교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