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간호학과(학과장 박영례) 제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4일 황룡문화홀에서 열렸다.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이어 축하공연, 축하연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선서식에서는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44명의 학생이 ‘사랑과 섬김을 통해 간호인의 신성한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박영례 학과장은 “선서식은 학생들에게 간호인의 긍지와 소명의식을 갖게 하고 봉사정신과 책임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성스러운 의식”이라면서 “입문 의식을 치룬 후 학생들의 간호인으로서의 역량이 부쩍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송은지(2년) 씨는 “선서를 통해 간호인의 신성한 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간호인으로서의 긍지도 갖게 되었다”며 “훌륭한 간호사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