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형 군산대 생물학과 교수가 제38대 한국미생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따라 이 교수는 2014년 1월부터 1년간 한국미생물학회 회장직을 맡아 회무를 통괄하게 된다. 한국미생물학회는 미생물학과 관련된 생화학, 생리학, 분자생물학, 생태학, 산업미생물학, 병원미생물학, 유전학, 면역학 등의 전문분과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 미생물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959년에 창립돼 현재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1993년에는 국제미생물학회연맹에도 가입돼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건형 교수는 1982년부터 한국미생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총무간사, 실무위원장, 이사 및 감사를 거쳐 부회장을 역임해왔다. 또한 (사)자연보호 중앙협의회 부회장,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한국위원회 이사, 한국자연보호학회 부회장직을 맡은바 있고, 군산대학교 학생처장 및 보건진료소장, 과학영재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