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늘푸른학교가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한다. 제6회 군산시 늘푸른학교 문해한마당 축제가 학습자와 문해교사, 문해교육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6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문해학습장별 장기자랑, 한글 골든벨, 노래자랑, 댄스경연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며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문해학습 성과물을 전시하고 학습자들이 직접 작성한 시를 시화전의 형태로 선보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해한마당 행사가 학습자와 교사는 물론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되며 학습자들에게 학습 성취감과 학습의욕을 높이는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