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처음 실시한 국·공립 대학 청렴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7.59점을 받아 전국 35개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 군산대는 종합청렴도분야에선 10점 만점에 7.59점을 받았으며, 계약분야에서 10점 만점에 9.48점을, 연구 및 행정 분야에서는 10점 만점에 7.44를 받아 35개 국공립대학에서는 5위, 전국 종합대학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도 군산대의 청렴도는 매우 높게 나타나 계약분야 3위, 연구 및 행정 분야 전체 4위로 기록됐다. 때문에 군산대는 계약분야는 물론 연구 및 행정 분야에서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좋은 결과를 얻어 타 대학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채정룡 총장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장만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과의 소통도 중시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군산대가 청렴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