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에서는 30일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유독물 및 위험물 관리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과 발생시 대응을 위한 관계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구미 불산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 사상자가 발생해 불산을 비롯한 각종 유독물 및 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 재인식과 화학사고 발생에 대한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유독물 관리사업장 33개사 및 위험물 관리사업장 53개사 총 83개사가 참여해 유독물 및 위험물로부터 안전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환경오염물질인 유독물 배출업소 지도·점검에 관하여 국내 화학물질 관리체계와 유독물 영업자 준수사항과 지도·점검 사례를 소개했다. 유독물 및 위험물 관련 화학사고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등에서 실제 사고가 난 사례중심으로 국내 화학물질 관리현황과 유해 화학물질 사고 유형별 사례와 화학물질 사고대응 기술 및 주요 화학물질별 방제요령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참석자 대부분이 유독물 및 위험물에 대한 안전의식을 다시한번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특별교육 이후 환경관리 의무신고 미이행, 무허가, 미신고 사업장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11월중에 실시해 법령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