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와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이경일)이 7일 호원대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과 국가 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 대학생들의 취업 및 현장실습 기회제공 등 유기적인 협혁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 시설기자재 및 실험․실습기자재의 공동 활용 ▲항공업무 발전을 위한 세미나 참석과 항공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 협조▲상호 현장연수, 실습, 취업에 대한 조언과 협조 등에 대해 서로 협조키로 했다. 산림항공본부는 1971년 4월 신설돼 총 37대의 헬리콥터와 9개소의 격납고, 각종 산불 진화 및 응급구조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업무는 산불 예방 및 진화, 산림병해충을 막기 위한 항공 관찰 및 방제, 산악구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호원대는 산림항공본부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방기술학부의 항공정비전공 학생과 응급구조학과, 작업치료학과의 학생들이 이론 습득과 현장 실습 등을 실시해 현장에 필요한 재원을 육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강희성 총장은 “모든 조건을 준비해 현장에서 바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인으로 양성하는 게 호원대의 목표"라며 "재학생들을 학창시절에 현장교육을 통해 준비된 인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