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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선도물질에 관한 미국특허 등록

이원호(군산대 해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디노피시스의 대량배양을 통한 항암의약 선도물질인 PTX-2의 실용생산에 관한 연구성과’를 미국 발명특허로 등록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1-13 09:47:51 2012.11.13 09:47: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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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군산대 해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디노피시스의 대량배양을 통한 항암의약 선도물질인 PTX-2의 실용생산에 관한 연구성과’를 미국 발명특허로 등록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7년 9월 출원, 2011년 11월 등록된 ‘디노피시스’ 배양에 최초로 성공한 성과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등록한 연구팀은 군산대 해양대학 이원호, 노정래, 김형섭 교수 및 서울대 강헌중 교수 등 4인이 공동발명자이며, 2009년 9월에 출원하여 최근 등록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는 ‘디노피시스 종주의 대량배양 기법과 이로부터 항암 선도물질인 PTX-2를 분리해 내는 기술’에 관한 것. 이번 성과는 설사성 패독 원인 적조생물 디노피시스 아쿠미나타를 최초의 실험실 배양종주로 확립하고, 이를 처음으로 대량배양 하는 등의 두 가지 신기술을 특허화해, 항암능력이 저하된 변이 세포만을 선택하여 파괴하는 특유의 항암의약 선도물질인 PTX-2의 실용생산을 뒷받침하는 특허기술을 선점하였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원호 교수는 “디노피시스와 같은 유해성 적조원인 와편모류 뿐만 아니라 아열대역에서 점차 북상해 최근에는 우리나라 연안역에서도 발견되기 시작한 아열대성 어독 와편모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해역산 신규 와편모류 종들의 배양종주 자원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이제까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왔던 독성와편모류 배양종주의 1000L급 대량 배양을 처음 실현했다”면서 “이로써 이전의 소규모 배양 연구에서는 찾아낼 수 없었던 생물독소 신규 분자들을 탐색·규명·생산하는 분야에서 국제 선도적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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