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16일 2013학년도 대입 전기 수시모집 2차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25명 모집에 1490명이 응시해 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82명 모집에 1330명이 응시, 4.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보다 지원율이 상승했다. 모집분야 중 보건계열의 미용예술학과가 3명정원에 50명지원 16.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간호학과가 15명 정원에 215명이 지원 14.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동안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실용음악학부는 수시2차에서는 모집을 안했다. 반면 신설학과인 물리치료학과는 10명정원에 76명지원 7.6대 1를, 언어치료학과는 5명정원에 20명지원 4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 2차 모집에 대한 오형근 입학홍보처장(디자인학부 교수)은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취업률을 보이는 보건계열에 많은 지원을 했다. 그동안 지원율이 하락했던 전기, 기계, 건축학과 등 공과계열의 지원율이 전체적으로 상승해 취업률이 꾸준한 공과계열의 소신지원 현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수시전형 2차는오는 21일 부터 실기전형을 하며, 27일에는 호원대학홈페이지(www.howon.ac.kr)를 통해서 발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