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문화경로당(회장 김창옥) 노인대학이 지난 17일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 네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문화경로당 노인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갖고 매주 4회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60여 명에 대한 졸업장 전달식과 함께 노인대학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문화경로당 노인대학은 현재까지 4기 2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 평생교육을 통해 마을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당당한 노인상 정립에 큰 기여를 해왔다. 박우순 신풍동장은 “평생학습시대를 맞아 끊임없이 학습하고 교정하고 재학습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배움의 자세이며, 졸업하시는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높으신 경륜으로 시정에 대한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