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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북초(교장 류지득)가 제1회 예술꽃씨앗학교 발표회 ‘돛대마루 아이들의 국악이야기’가 20일 오후 3시 다목적실에서 열려 전교생 141명의 끼와 능력을 선보인다. 당북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우수학교인 ‘예술꽃씨앗학교’에 선정돼 4년 동안 총 4억여원의 지원을 받아 1년차 운영을 해왔다. 예술꽃씨앗동아리를 대표하는 3~4학년 국악합주를 시작으로 기타와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이에 이어 4학년과 특수교육대상자들이 국악동요와 캐롤을 함께 불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5~6학년은 창작 국악극을 마련, 돛대마루 서당을 배경으로 외톨이로 지내는 한 아이가 선녀와 도깨비를 만나면서 국악기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외로움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낸다는 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끝으로 전교생이 함께 전라도민요 ‘진도아리랑’과 제주민요 ‘너영나영(너랑나랑)’을 부르며 막을 내린다. 류지득 교장은 “전교생 모두가 예술꽃씨앗으로서 국악기 선율 하나, 춤 한 자락, 민요 한 자락을 즐길 줄 아는 멋스러운 어린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으로 맑은 심성과 창의력을 고루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게 될 우리 아이들의 첫번째 발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4년 동안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하면 더욱 풍성하게 열매 맺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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