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총28억 원을 투입해 옛 보건소에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한 늘푸른도서관의 시범운영을 26일부터 실시한다. 연면적 233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인 늘푸른도서관은 3만8540권의 장서를 가지고, 1층에는 7세 이하 유아들의 공간인 유아자료실과 장남감놀이방 등을 갖추고 있다. 또 2층에는 초등학생들이 독서와 학교수업자료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동자료실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 및 교양문화실이, 3층에는 중․고등학생 및 성인들이 독서와 자기계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반자료실이 위치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효율적인 늘푸른도서관 운영을 위해 도서관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개관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 불편사항을 점검하여 시민의 만족도를 최대화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범운영기간에는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하며 도서는 1인3권까지,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