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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책임이자 의무 입니다”

군산고가 봉사활동단체를 구성해 올해로 4년째 학년별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1-03 15:58:57 2013.01.03 15:58: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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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드리 4기 희망나눔 봉사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누가 시킨다고 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봉사마일리지를 쌓기 위한 것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써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하고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군산고(교장 정주섭) 아름드리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의 말이다. 군산고가 봉사활동단체를 구성해 올해로 4년째 학년별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학생의 희망과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아름드리 4기’ 1학년 17명의 학생은 지난해 6월 ‘아름다운 군산만들기’ 프로젝트에 참가해 숲 해설 등을 듣고 자연정화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아름드리 4기 학생들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서 주최한 장기기증 홍보활동에 참여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모 동의하에 각막기증과 장기기증에 서명하고 매달 기부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또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한 거리 캠페인(생명나눔마차)에는 학부모들도 동참해서 장기기증 홍보에 앞장서며 각막과 장기기증 서약서 캠페인 활동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2학년 ‘아름드리 3기’ 선배들과 함께 2회에 걸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들 학생들은 또 지난해 11월 초에는 연탄 배달이 어려운 취약지역 3가구에 연탄 500장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산타크로스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연말에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시는 독거노인 5명과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름드리 4기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조휘(1년) 학생은 “이달 초에는 군산소방서와 연계해 대한심폐소생술협회에서 주관하는 심폐소생술교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내 이물질 대처법 교육을 이수하고 준비된 봉사인의 자세를 갖출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름드리 4기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봉사는 시간이 있고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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