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석 흥남초 교장이 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한국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2012 자랑스러운 교총인 상’을 수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대한민국 교육관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한해 교육전반에 대해 뒤돌아볼 예정이다. 교총인 상은 대교문화재단 후원하고 한국교총(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이 주최했으며 한국교총의 발전 및 대한민국 교육에 지대한 공헌이 있는 회원에게 주는 값진 상이다. 40여 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고 교장은 한결같은 열정과 솔선수범의 성실함으로 학생들 특기지도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체육‧예능‧과학 등의 분야에서 75회의 입상 실적을 거두는 한편 교원단체 활동에서도 시‧도의 임원을 맡아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동문회와 지역사회 체육계, 포럼 등 봉사단체에도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와 함께 흥남초 교장 부임 이후에는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고 교장은 “이런 의미있고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아이들과 땀 흘려 값진 결과를 이뤄낼 때가 가장 보람있었다. 남은 교직생활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