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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와테대학 방문단 일행이 13일 군산대(총장 채정룡)를 방문해 양교 간의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1박2일 일정으로 군산대를 찾은 이들은 이와부치(岩淵明) 부총장 및 이노우에 인문대학장, 요시무라교수, 이에이 교수 등으로 채정룡 군산대 총장을 예방하고 학생 및 교수 등의 인력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새만금방조제와 전시관, 군산근대문화역사관 등을 둘러보고 군산지역의 미래발전상과 군산대의 성장잠재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대와 이와테대학은 지난 2010년 연구인력 및 학술정보 교환, 학생교류 등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현재 어학연수생 파견, 문화탐방단 체험 등 활발한 학생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와테대학은 지난해 재학생들을 군산대에 보내 새만금지역을 견학하고 백제문화 탐방을 실시하는 등 한국문화 제대로 알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테대학은 1949년 모리오카 농림전문학교, 모리오카 공업전문학교, 이와테 사범학교, 이와테 청년사범학교를 통합해 설립한 국립대학교로 일본 본토 북쪽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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