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호원문화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승수 정무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하태춘 군산경찰서장, 서동석 총동창회장 등 내․ 외빈과 학부형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기 학위수여식는 총 6개 단과대학 29개 학부․과 46개 전공 1103명이 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공학사 175명, 경영학사 141명, 이학사 145명, 사회복지학사 46명, 행정학사 25명, 법학사 47명, 경찰학사 5명, 소방행정학사 54명, 미술학사 45명, 예술학사 82명, 체육학사 56명, 관광학사 74명, 교육학사 80명, 아동복지학사 47명, 응급구조학사 28명, 작업치료학사 25명, 간호학사 17명, 문학사 11명 등 총 1103명이다. 전체 수석에는 소방행정학과 이인성씨가 받았다. 특히 이번 호원대 학위수여자 중에는 건축학부 졸업생 하태구(63)씨 등 50세 이상인 늦깎이 졸업생 114명도 포함돼 이제 대학이 재교육을 통한 평생교육시대로 이어지고 있다. 하태구씨는 “건설회사 건축기사로 일하면서 부족함을 인식해 대학에 입학하게 됐다. 더 알찬 전문지식을 배워 직접 여러 현장 상황에 적응 시킬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현대인이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생각은 미래를 바꿀 것이며,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 호원인이라는 자긍심과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