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총 28억원을 투입해 옛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늘푸른도서관이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6일 오후 2시 개관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매직쇼, 본행사에는 경과 보고, 건립에 공헌한 건축사 및 최다 도서 기증자에게 감사패 전달, 관계 공무원 표창 등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고대영 작가의 그림책 두발자전거 배우기의 원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늘푸른도서관은 연면적 233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3만854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 1층에는 7세 이하 유아들의 공간인 유아자료실과 장남감놀이방이, 2층에는 초등학생들이 독서와 학교수업자료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동자료실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 및 문화교실이, 3층에는 중‧고등학생 및 성인들이 독서와 자기계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반자료실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