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2013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신청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은 군산시 인재양성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1차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심사 후 고득점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해 5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인원은 초등학생 59명, 중학생 21명으로 연수국가는 영어권(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이며, 고등학생 25명(특성화고), 대학생 23명은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에서 일괄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초·중학생이 8주(여름학기 50%, 겨울학기 50%), 고등학생은 12주, 대학생은 24~48주 이내의 연수 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경비는 일반 초·중・고등학생은 연수경비의 60%(중국 80%)를, 대학생은 1000만원 한도에서 차등 지급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초·중·고등학생은 연수경비 전액을, 대학생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시 인재양성과 관계자는 “글로벌 해외연수가 국제적인 감각과 선진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리더로 거듭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는 이번 연수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도 군산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에는 초등학생 66명,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1명 등 총 90명이 선발되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의 기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