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이 29일 군산시교육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2005년에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설립된 이후 2007년 2월에 군산의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각계 각층에서 교육에 많은 관심이 있는 분들로 구성된 협의회가 창립됐으며, 현재 47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협의회는 군산의 교육사업에 대한 자문 및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재단 활성화와 다양한 교육사업 등을 발굴,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와 앞으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문동신 이사장은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교육이 도시 발전을 앞당기는 확실한 투자이고 교육사업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치 척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은 “우리 자녀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됐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시민들의 교육사업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