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주)대창의 조시영 대표가 지난 5일 고향인 군산을 방문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경군산향우회 회장인 조시영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군산의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 조 대표는 “새만금 시대를 주도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우수 도시로 고향인 군산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남다른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교육에 대한 투자와 인재육성은 곧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주)대창은 비철금속 중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74년 대창공업사로 설립, 이후 발전을 거듭해 2008년도에 3억불 수출탑 수상과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2009년)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액 7600여억원과 상시종업원 3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