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성 호원대 총장(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이 3일 재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 ‘왜 대학 사회봉사인가’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 강 총장은 “봉사는 나눔과 배려로 표현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나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옆의 친구, 부모, 형제와 관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 총장은 “ 타인과 관계 맺기가 익숙하지 못한 요즘 학생들 중에는 돌봄과 공감능력이 필요로 하는데 봉사는 이런 점에서 사회생활에서 추구해야 할 좋은 해결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활 중에서 사회봉사는 소통, 공감, 배려 및 나눔의 기쁨, 리더쉽·문제해결능력·친화력 및 의사소통·국제적 안목 향상 등 여러 가지 문제해결능력을 향상 시키게 된다”고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임용아 학생(사회복지학과 3)은 “우리대학 총장님이 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이 생긴다”며 “ 앞으로 농활봉사활동과 방학중 해외봉사에도 신청해 견문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총장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 밖에도 전북자원봉사발전위원회 위원,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2011년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