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기아자동차가 지원하는 ‘대학 SOUL 자전거 활용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에 자전거 100대를 지원받은 호원대는 13일 사회봉사와 그린캠퍼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전거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대학 SOUL 자전거 활용 프로그램은 대학에 자전거를 지원함으로써 자전거를 활용한 사회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고 대학생들이 무탄소 이용수단인 자전거를 통해 녹색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222개 회원 대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프로그램을 공모 받아 선정작업이 이뤄졌다. 호원대는 도농 풍광이 공존하는 지역 소재 대학의 공간적 특성을 자전거 활용과 접목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원대는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동시에 농어촌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사회봉사 관련 활동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봉사단 유의종(24,사회복지과 4)학생은 “도농지역에서 교통수단으로 원할히 이용할 수 있게 기쁘다”며 “지역아이들에게도 자전거를 가르쳐 주면서 대학과 지역민과 유대관계를 쌓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