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최근 발표된 ‘2012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자동차분야 산학연계 교육인프라와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영역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이번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의 협조를 받아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등 35개 기업이 평가 대상 요구분석을 실시한 후, 두산 중공업 등 1572개 기업 설문과 대학정보공시자료·대학 제출 자료 등을 분석해 평가한 것이다. 평가 대상은 기계공학과, 자동차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건축공학과, 토목공학과 등이 설치된 41개 대학 103개 학과이며, 평가 기준은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슬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이다. 최근 군산대는 자동차, 기계, 조선, 신재생에너지 등 지역산업 관련 학과를 특성화하며 학과 커리큘럼에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등 쌍방향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 군산·새만금 산업단지 내에 구축된 새만금캠퍼스에서 제어로봇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조선공학과 등이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대학과 기업이 공간적으로 통합된 교육-R&D-취업연계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