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지정된 군산구암초(교장 고중곤)가 ‘군산교육복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교육복지주간을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취약 아동·청소년의 교육기회, 과정, 결과에서 나타나는 주요 취약성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한 교육, 문화, 복지 등의 통합지원체제 구축사업으로 학교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와 가정이 함께 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구암초는 전교생 중 37.3% 학생들이 교육복지 대상이다. 올해 구암초는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지원의 5개영역에서 학력증진, 도서관활용, 토요아카데미, 방학아카데미, 구암월드컵,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예방 및 상담지원등 11개의 단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복지주간 운영을 통해 학년별로 교육복지 홍보 부채 만들기, 교육 복지송 만들기, 우드 열쇠고리 만들기, 펄러 비즈, 팝콘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알뜰바자회를 마련해 수익금을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고중곤 교장은 “4년째 진행 중인 교육복지사업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동문들의 협조가 적극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실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