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배출 40주년을 맞은 전주교대 군산부설초(교장 이희권) 총동창회는 지난 15일 창립총회 15일 열고 조태연(53) 1회 졸업생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200여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먼저 ‘회상’을 주제로 클래식기타 연주와 성악, 밸리댄스 등의 식전 공연을 직접 마련해 동문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또한 졸업생들은 총동창회 정관을 마련하고 그동안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조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한 것. 이어 졸업생 부친인 고담소설 강독사 정규헌 옹이 축문을 낭독했다. 지난 1972년 개교한 부설초는 1974년부터 올해까지 40회에 걸쳐 총 43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초등교육을 선도해 왔다. 조태연 회장은 “초대회장을 맡은 만큼 동창회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