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공공청소년수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리더 육성사업 3회차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특강은 김연근 도교육의원을 초청해 ‘청소년의 인권과 시민권(참정권)’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이날 교육위원의 역할안내와 더불어 도내 청소년의 인권과 시민권(참정권)에 대한 실태와 발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46명의 청소년 및 학부모들은 명사특강을 통해 청소년들과 밀접한 조례, 법률, 실태에 대해 이해하고, 도교육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두발자유화의 기준 등에 대한 질문에 김 의원는 “2013년 7월에 공포된 전라북도학생인권조례에 의해 청소년, 학부모, 학교가 서로 협의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무엇보다 전라북도학생인권조례를 통해 청소년들의 권익이 강화됐음을 강조했다. 김서은(군산여고 1년) 양은 “실제로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하시는 리더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전라북도학생인권조례가 공포돼 청소년들을 위한 권익 보호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리더육성사업을 통해 올바른 리더상과 리더십에 대해 교육받게돼 유익했다”고 밝혔다. 정훈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리더 육성 사업은 리더군산역사탐방 프로그램과 박용성 도교육의원이 함께 하는 명사특강, 청소년 리더십 교육, 글로벌 리더십 교육, 공동체 레크리에이션, 생명지킴이 교육 등 군산 지역 내 청소년이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