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고가 지난 7월 13일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KJH 영·수 경시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이번 경시대회에는 446명이 응시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영어부문 지역우수인재 분야 최우수상에 양찬영(군산동원중), 미래창조인재 분야 최우수상에 박이환(전주서중) 학생이 수상했고, 수학부문 지역우수인재 분야 최우수상에 정승원(군산중앙중), 미래창조인재 부문 최우수상에 정진하(전주서곡중)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지역우수인재 분야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5명, 지역인재상 7명을 미래창조인재 분야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JH 영어∙수학 경시대회는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영어∙수학 분야의 우수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 인재상을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김복규 교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지역우수인재 분야를 신설했고, 지역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