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Best Western Gunsan Hotel․사장 오인근)이 10일 군산시를 방문해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은 미국 피닉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다국적 호텔로 잘 알려진 ‘베스트웨스턴호텔’의 체인점이다. 지난 5월 건립된 호텔은 그동안 관광객 및 바이어 유치와 더불어 지역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며 고객이 만족하는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오인근 사장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에 있다”며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돼 활발한 기업유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또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선진교육도시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문동신 재단 이사장은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호텔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기탁금은 새만금 시대를 주도할 인재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은 전북 최초의 브랜드 호텔이자 전북 최대 규모의 특2급 관광호텔로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에 객실 181실과 연회장,사우나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프로야구 군산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지난 10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를 위해 참가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숙소로 사용돼 이미 경쟁력을 갖춘 특급호텔로서 새만금시대 또 하나의 관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