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 2014학년도 대입 전기 수시모집 1차 원서 접수 결과, 총 918명 모집에 1만1321명이 응시했다. 경쟁률은 12.3 대 1. 지난해 9.87대 1(867명 모집에 8580명 응시)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분야 중 실용음악학부가 29명 정원에 4690명이 지원, 161 대 1로 가장 치열했다. 이어 공연미디어학부가 24명 정원에 750명이 지원 31.2 대 1로 두번째를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는 5명 정원에 152명이 지원 30.4 대 1를 보였고 간호학과는 25명 정원 671명 지원 26.8 대 1, 항공서비스학과는 30명정원에 375명이 지원 12.5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응급구조학과는 22명 정원에 238명이 지원, 10.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같이 높은 경쟁률은 최근 호원대가 전국 1위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데 이어 대학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진동 입학홍보처장(소방행정학과 교수)은 “잇따른 낭보로 학교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지면서 관심이 집중됐고, 또한 진학담당 교사들이 대학선택 역량에서도 호원대를 높이 평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수시전형 1차는 오는 14일부터 실기전형을 실시하며, 10월 8일에 호원대학교 홈페이지(www.howon.ac.kr)를 통해서 발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