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문창호 교수가 건축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군산대에 따르면 문 교수는 26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2013 건축의 날'행사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문 교수는 국토교통부 플로팅 건축 연구단 단장직을 맡아 새로운 건축산업 분야인 플로팅건축의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노력하는 등 건축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문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군산대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 교육 및 사회봉사에 매진해오고 있다. 대한건축학회 종신회원으로 전북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회활동에도 적극 참여중이다. 한편 건축의 날은 미래 건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의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경복궁 창건일인 9월25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대한건축학회와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건축인의 최대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