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중(교장 고선곤)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시키고 가족 화합을 위해 마련한 ‘동산가족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지난 18일부터 1박2일간 22가족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운동장과 강당에서 이뤄졌다. 동산가족캠프는 학부모교육 ‘사춘기 아이와 함께 행복 찾기’를 시작으로 학생요리경연대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부모 자녀 간 편지 낭송, 소원 담은 ‘풍등 날리기’, 청백 체육한마당으로 펼쳐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야영체험은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서로 마음을 열고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고선곤 교장은 “사춘기는 부모와의 관계 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가족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내년 가족캠프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