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룡 군산대 총장이 해외순방 중 20일 호주 소재 해외한인사업체와 상호발전 및 관계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기업체는 시드니 소재 Pre-Uni New College, 아들레이드 소재 Tongil Trading, 브리스번 UHAK.com, 뉴질랜드 (주)UB Bio 등 4개 업체로이다. 군산대는 학생 해외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산학협력관계 증진에 나서게 된 것. 양 기관은 앞으로 ▲기술·정보의 상호교류 및 개발 ▲산학협동프로그램 개발 ▲연계교육과정운영 ▲인턴십 및 현장실습, 취업지원 등 인력양성분야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등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채 총장은 협약체결 후 강태승 world-OKTA 시드니지회장 및 해외 한인사업체 대표 등과 면담하고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구축방안과 실행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채 총장은 1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3 world -OKTA 대양주 경제인대회’에 참석해 차세대 포럼 특강을 했다. 특강 후에는 world-OKTA 시드니지회장으로부터 군산대와 시드니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 받았다. 채 총장은 특강을 통해 해외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한민족 무역네트워크를 주도해 나갈 젊은 글로벌 CEO들과 이민사회에서 변호사, 관세사 등 전문직으로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해외한인차세대 주역들에게 한민족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대와 월드 옥타 시드니지회는 오는 28일 군산대에서 상호발전 및 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