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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군산공립유치원 꿈꾸러기 잔치’가 24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려 공립유치원과 가정이 하나되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립유치원 간 상호호혜의 교육풍토를 조성하고자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39개 공립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교사 등 1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학부모의 입장을 시작으로 1부 여는 마당, 2부 신바람마당, 3부 닫는 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둘째마당인 ‘신바람 마당’은 8가지 게임으로 체육 활동과 개인달리기, 인간모형 만들기 등 유아·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한편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002년부터 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주관으로 전통놀이체험, 과학놀이마당, 운동회, 탈춤놀이 한마당, 독서마당 등과 같은 공동행사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김원태 교육장은 “유아와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웃고 뒹굴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유아들은 질서와 규칙, 협동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교육가족들은 화합과 사랑을 돈독히 하는 기회를 갖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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