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6일 군산대학교 본부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산학협력모델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정룡 군산대 총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김이환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산학교류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소재 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도출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기업경영혁신·기술지도·신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에 관한 사업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최신정보를 상호 교환해 효율성을 높이고, 산학교류 활동 출판물도 상호 제공하면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교류 및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채정룡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협력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이환 상임부회장은 “협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이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Leaders in Industry - university Cooperation)은 산업체의 의견을 대학교육에 적극 반영시키고 대학체제를 산학협력에 적합하도록 변화시켜 지역 산업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2012년 교육부에 의해 처음 시행됐으며 군산대는 2012년 대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5년간 총 182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는 기술경쟁력이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으로 1979년부터 기업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지원한다. 산업기술 지원정책 개발과 선진 기술경영 보급·확산을 통해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IR52 장영실상, 이달의 엔지니어상, 신기술인증(NET마크) 등을 통해 산업계의 기술개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기업연구소는 2013년 현재 28,000개를 넘어섰으며, 국가 총 R&D투자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등 국가기술혁신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