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구암초(교장 고중곤)의 ‘다꿈 페스티벌 난타공연’이 군산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지난 6일 군산다문화지원센터에서 그 빛을 발했다. 다꿈 페스티벌 난타공연의 구성원은 구암초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들로 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월 2회 토요일을 활용해 연습을 하고 이번 무대에 선 것이다. 9명의 어머니와 6명의아이들이 함께한 난타공연은 보는 사람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으며, ‘콩주’라는 중국전통놀이를 보여준 아이들은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와 귀여움을 받았다. 구암초는 다문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난타동아리와 예쁜글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한 가족체험활동과 공예체험활동을 꾸준히 운영하는 동시에 중국 태항산로소학교와 결연을 맺고 꾸준하게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학부모들을 학교 방과 후와 토요돌봄교실 중국어 강사로 활용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고중곤 구암초 교장은 “구암초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교육복지 사업과 함께 꾸준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체험활동, 상담활동, 가정방문을 통해 보다 나은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