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제10대 교수평의회 의장에 곽병선 법학과) 교수가 투표자 90.4%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이번 선거는 군산대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군산대 웹메일을 활용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곽 교수가 단일 후보로 입후보해 교수평의회 의장 선출 찬반을 묻는 투표로 이뤄졌다. 그 결과 군산대 전체 교수의 53.6%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90.4%가 찬성해 곽 교수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곽 교수는 앞으로 2년간 교수평의회를 이끌게 됐다. 곽병선 교수는 “균형잡힌 시각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교수님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곽병선 교수는 현재 한국법학회 제11대 회장과 군산시 교원단체총연합회장, 군산시 경실련 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