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수능을 치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생을 위한 체험교실’을 실시한다. 이 체험교실은 11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수능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보건 및 환경 분야체험과 연구직공무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수능 이후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연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연구 업무 수행방법 등을 소개, 인재 양성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된 것. 연구원관계자는 “그 동안 보건 및 환경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해 실무능력을 배양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체험교실은 수능 이후 자칫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수험생들에게 진로를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