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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교육의원, 도교청 탁상행정 질타

박용성 전북도 교육의원이 학교 체육지도자에 대한 지원 형평성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관련 제도 보완을 촉구하는 등 도교육청의 탁상행정을 지적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11-27 09:51:14 2013.11.27 09:51: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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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전북도 교육의원이 학교 체육지도자에 대한 지원 형평성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관련 제도 보완을 촉구하는 등 도교육청의 탁상행정을 지적했다. 박 교육의원은 25일 열린 2013년도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이 예산부족을 이유로 스포츠강사를 감축한 것은 학교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그동안 스포츠강사를 2011년 115명, 2012년 310명 등 학생수나 학교규모,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해마다 일관성 없이 선발 배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4년도에는 예산확보를 문제로 100명으로 대폭 감축했다”며 “이러한 도 교육청의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줄여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교육청은 현재 17개 시∙도 중 학습준비물 예산을 학생 1인당 5만원(총액 54억원)으로 가장 많이 배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절반으로 줄이면 예산확보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박 의원은 또 “각 지역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부모교육이 겨우 10여명이 참석해 실속 없는 행사가 됐다”고 꼬집으며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도교육청은 2013년 1억4000만원의 학부모교육 예산을 편성했고, 각 지역교육지원청에서는 회당 50~60여만원의 예산을 집행해 학부모교육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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