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내 꿈 찾기 직업체험 박람회’가 2일 군산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군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군산직업전환중심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240여명이 참여했다. 또 관할권역 지역인 고창과, 남원, 순창, 부안지역내 특수교육대상자 등 260여명이 참여해0 다양한 직업을 탐색했다. 이들은 분류·제조, 음식, 서비스, 원예·공예·일상의 네 가지 영역에 총 16개의 체험부스와 상설관으로 운영된 2개의 부스에서 자신의 직업 적성과 흥미도를 파악했다. 김주선(명화학교) 양은 “오늘 여러 가지 체험을 하게 돼 행복하다. 꿈을 꼭 이뤄서 월급을 받아 좋아하는 선생님께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원태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학부모와 학생의 입장에서 기획·운영해 특수교육의 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