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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어류연구팀 상어퇴치 기술 개발

태양열을 이용한 전류를 흐르게 해 초음파에 민감한 상어를 퇴치하는 기술이 군산대 어류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12-05 15:16:12 2013.12.05 15:16: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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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을 이용한 전류를 흐르게 해 초음파에 민감한 상어를 퇴치하는 기술이 군산대 어류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군산대 해양생물학과 최윤 교수(55)가 주축이 된 어류 연구팀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이 같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며, 국제 특허 등록까지 추진중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태양전지모듈로 자기장을 만드는 해양생물 리펠링 장치. 태양열을 이용해 전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초음파에 민감한 상어가 해수욕장과 어민들의 어패류 채취 작업장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동안에는 스킨스쿠버 등 해양레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어 퇴치방법으로 배터리를 이용한 샤크포드(shark pod)등이 개발돼 이용해왔으나 국내 어패류 채취 어민들과 해수욕객의 보호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번 기술 개발을 주도한 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상어 외에 다른 해양생물의 산란이나 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면밀한 추가 연구를 수행한 후, 바다에서 상어의 공격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외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최 교수는 지난 20년간 한반도 연근해 상어류를 연구하면서 기존에 보고된 36종의 상어 외에 4종의 미기록종 상어를 찾아내 학회에 보고하는 성과를 냈다. 이 가운데 위험한 상어류 9종의 생태적 특성을 제시하는 등 국내 연근해 상어의 공격으로부터 어민들이나 해수욕객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각적으로 연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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