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라북도 청소년 스피치대회가 7일 군산청소년수련관 연회장에서 열려 청소년들의 생각과 주장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공공청소년수련프로그램의 하나로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주관한 본 대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부 토론과 2부 발언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토론은 ‘전북학생청소년인권조례가 군산 지역에 청소년의 인권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는가’ 라는 주제로 긍정과 부정 양측의 주장을 가지고 2대2로 펼쳐졌다. 이번 스피치대회를 축하하는 의미로 드림 스피치 동아리팀이 독도 플레시몹을 준비하여 공연을 하였다. 청소년인권과 독도 등 청소년의 관심 이슈인 주제로 공연과 토론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2부 발언부문 스피치대회는 군산과 익산 등 총 25명 청소년이 참가해 학교폭력, 왕따문제, 담배, 술, 화장, 스마트폰 중독 등 청소년과 밀접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주장했다. 이 외에도 가족간의 사랑, 슈퍼스타 K5에 참가해 예선 탈락한 이야기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룬 이야기들을 선보였다. 또한 드림 스피치 동아리팀의 독도 플레시몹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대회가 됐다. 한편 스피치발언무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한찬미(진포초) ◇최우수상 ▲박세민(진포초) ▲문서빈(진포초) ◇우수상 ▲최은진(진포초) ▲김승겸(진포초) ◇장려상 ▲김희진(익산다송초) ▲이승배(당북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