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군산대 교무과 김준성씨가 지난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13 하반기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 직무교육 및 제도 활성화 포럼’에서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새만금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학연계, 현장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성인지적 공학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이공계 여학생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 김준성씨는 “체계적이고 지역친화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대 여학생 중도탈락률이 2006년부터 10% 감소하고 있고, 공대 여학생은 전국평균보다 5% 높게 나타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대가 앞으로는 양성평등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더욱 다양한 양성평등 문화구현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는 지역인재요구 특성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 구성,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통합형 육성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으로 여성공학기술인의 양적·질적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해 실시된 여학생공학교육 선도대학지원사업(WIE)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제도는 ‘과학기술계 공공연구기관과 국공립대학에서 담당관을 지정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채용촉진과 지위향상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3년 현재 114개 기관에 235명의 담당관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