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산학협력단 설립 10주년 기념식과 산학협력관 준공식이 23일 산학협력관 2층 이노테크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채정룡 군산대 총장을 비롯해서 신현태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권영달 전북자동차기술원장, 조상용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윤동민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장,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김채진처장, 이금환 전북새만금융합본부 원장, 군산시 지역개발과 김용구 과장, 최윤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및 김종구 부단장, 군산대 역대 산학협력단장 및 부단장, 군산대 역대 산학협력과장, 군산&익산거점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교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대 서문주변에 신축된 산학협력관은 군산대가 군산·새만금 지역 산학협력의 최적 인프라 공간 확보를 위해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현재 교육부)에 사업을 신청하고, 국고 85억을 배정받아 착수한 것이다. 연면적 5,473㎡(약1,656평), 건축면적 1,341㎡(405평)의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지하층에는 각종 기계실 및 전기실이 들어선다. 1~2층에는 산학협력단, LINC사업단, 홍보 및 전시실, 3~5층까지는 산학협력사업단과 기업부설연구소,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교육지원센터 등이 배치된다. 산학협력관 준공으로 군산대는 산학협력 관련 부서 및 연구소, 사업단 등을 집적 수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게 돼, 보다 효율적인 산학연협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23일은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창립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군산대 산학협력단은 2003년 12월 23일 최초 법인설립 등기를 하고 업무를 개시해서 현재 호남권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핵심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산학협력 선두주자로 떠오르며 LINC, BK21 Plus, 산학융합지구, 신기술창업집적지역사업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산학협력 사업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호남권 국공립 지역중심대학 중 유일하게 1차년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평가에서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평가, 전자신문 ETRC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에서 국․공립대중 최상위 위치를 점유하였으며, 전북 최대 산업집적지에 호남권 최초의 산업단지 캠퍼스를 구축했다. 더불어 교육부가 주관한 ‘2013년 국립대 운영성과목표제’에서 우수한 평가와 함께 특성화 분야에서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받는 등 지역 중소대학이라는 이미지가 무색할 정도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채정룡 총장은 “군산대가 이룩한 성과의 중심에는 항상 산학협력이 축을 이루고 있었다”고 강조하고, “법인설립 10년의 경과와 성과를 돌아보고 산학협력 사업 추진 비전을 공유하면서, 군산대학교의 산학협력 콘트롤 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