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학업성적과 따뜻한 인성을 지닌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군산대는 24일 본부 2층 학생처장실에서 ‘교수장학금’과 ‘사랑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먼저 ‘교수장학금’은 신임교수들의 기탁금과 부대사업 수익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장학금이다. 교수장학금은 1987년부터 각 단과대별 우수재학생 1명을 선정해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일어일문학과 김한빛(2년) 등 6명에게 수여했다. 또 ‘사랑장학금’은 정연택 군산대사랑장학회장이 조성한 장학금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사랑장학금은 정연택 전 군산평화중·고 교장이 1998년 퇴직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조성된 것으로,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입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무역학과 은신기(2년), 식품영양학과 방혜연(2년) 등 2명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