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의료법인 성곡의료재단(이사장 최종성)과 (유)아미산업(대표 신영자)은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으로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했다. 성곡의료재단은 올해 11월 27일 설립돼 장기 요양과 치유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서 접근성이 편리하고 월명공원에 인접하여 쾌적한 환경을 두루 갖춘 ‘군산 효자요양병원’(군산시 송풍동 소재)을 운영하고 있다. 아미산업 신영자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2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여 지역의 인재양성에 남다른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교육발전진흥재단의 이사로 활동 중이며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와 학교 범죄예방 등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인으로 손꼽힌다. 최종성 성곡의료재단 이사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처럼 앞으로 새만금 시대를 이끌 청소년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환경이 필요하고 활발한 교육사업을 추진하는데 안정적인 재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영자 아미산업 대표는 “군산시 교육지원사업에 상당한 변화와 발전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도움의 손길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문동신 이사장은 “연말에 이처럼 뜻 깊은 기탁이 이어져 2014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우리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인재육성을 위한 훌륭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