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동문회(회장 강봉균)는 27일 나운동 정선에서 ‘2013년 총동문인의 밤’을 개최하고, 채정룡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정룡 총장을 비롯해 강봉균 총동문회장 등 동문 200여명이 참석해 동문회 발전을 염원하고 한 해 동안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이에 대한 공로패 수여도 있었다. 강봉균 총동문회장은 “새만금캠퍼스 개교는 군산대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대학의 상황이 좋지 않은 현실이지만, 최근 군산대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혁신시스템이 성공을 거두고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채정룡 총장은 “군산대는 동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동문들이 보여주는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모두 대학발전을 위한 커다란 격려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대 총동문회는 매년 동문들이 모은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